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도시 구현을 목표로 설정한 광주시가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등 실천 계획을 수립한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가칭 '탄소중립 2022 광주행동'을 선언하기로 하고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생태 중심 복개 하천 복원, 자전거 중심 친환경 교통, 녹색 주거환경 개선, 사회적 일자리 등 5개 분야별 실천 사항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올해를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의 기반을 닦는 원년이었다면 내년은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해 녹색 전환 도시의 모델을 제시하는 해로 삼을 것이라고 광주시는 전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도시 실현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렸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며 "2022 광주행동 선언을 계기로 담대한 도시 전환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