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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野 '대장동' 자료요구에 "시아버지가 며느리 부엌살림 뒤지는 격"

등록일 2021년10월13일 16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가 대장동 의혹 관련 국정감사 자료 제출에 소극적이라고 문제 제기한 국민의힘을 향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상식적으로 대장동 자료가 경기도에 있을 수 있느냐"고 반박했다.

앞서 이날 오전 정무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경기도청과 성남시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경기도가 오는 18일과 20일 예정된 국정감사 자료 제출이 미비하다며 항의했다.

 

이 후보는 13일 국회에서 민주당 상임고문단과 상견례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료를 안 낸다고 경기도에 와 계신 모양"이라며 "대장동 관련 사업은 성남시 자료라서 경기도에 일체 있을 수 없다. 있으면 당연히 협조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차휴가 내역을 공개하라는 국민의힘 요구에 대해선 "어처구니없다. 국회는 그런 지방사무에 대해서는 아무 감사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법을 만드는 분들이 법을 지켜야지, 어기면 안 된다"며 "이건 마치 분가한 자식 집에 가서 시아버지가 며느리 부엌살림을 뒤지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한편 그동안 국민의힘은 이 지사가 당내 경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도정 공백을 초래한 것 아니냐며 연차휴가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해 왔다. 지난 8월27일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경기도는 이 후보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이 요구한 연가 사용내역을 사생활이라며 공개를 거부했다"며 "17개 시도 지사 가운데 휴가 내역을 공개하지 않은 곳은 경기도가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대선 경선 일정을 감안하면 이 지사는 지방 이동이 많을 수밖에 없고 도정 공백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대선 일정에 매몰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경기도민들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KDA연합취재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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