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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총장 복귀한 김기선 "지역 발전 중심 역할하겠다"

등록일 2021년10월12일 12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법원의 결정에 따라 복귀한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김기선 총장은 12일 "지역이 발전하고 성장하는데 지스트가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지스트가 지역 혁신 주체로서 해야 할 일이 (저의 공백으로) 4개월 동안 잠시 멈춰 서 있었다"며 "광주·전남에 유능하고 생산적인 사람들이 모일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장은 자신이 지스트 이사회를 상대로 낸 총장 해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된 데 대해 "임기(4년)가 보장돼있고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을 신뢰가 깨졌다고 흔드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게 판결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노조와 불협화음이 일고 있는데 대해 "저는 소통한다고 소통을 했지만 받아들이는 쪽에서는 제 취지와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느꼈다"며 "제 불찰로 생각하고 학내 구성 주체인 직원뿐 아니라 교수, 학생들과 소통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지법 민사21부(심재현 부장판사)는 김 전 총장이 지스트 이사회의 총장 해임 결정에 반발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은 중대한 의무 위반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이사회가 임의로 총장을 해임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지스트 노조는 김 총장이 센터장을 겸직하며 2년여간 급여 4억여원 외에 3억원이 넘는 연구수당과 성과급을 챙겼고 전 직원 중간 평가에서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며 올해 초부터 총장직 사퇴를 요구했다.

 

지스트 홍보팀은 지난 3월 보도자료를 통해 김 총장이 부총장단과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알렸다.

 

이사회는 지난 3월 30일 전체 회의를 열어 김 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전 총장은 홍보팀을 통해 명확히 사퇴 의사를 밝힌 적이 없으며 '사의 표명'이 '사퇴 의지'와는 무관하다고 맞섰다.

 

김 전 총장은 지난 4월 법원에 사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냈고 법원은 지난 6월 해당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그러나 이사회가 지난 6월 22일 다시 해임안을 의결하자 김 전 총장은 다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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