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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섬 전담 기관 '한국섬진흥원' 목포서 공식 개원

전해철 장관 "섬 발전 비전 제시, 섬 주민 삶 개선 기대"

등록일 2021년10월11일 08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우리나라 최초의 섬 전담 기관인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섬진흥원이 공식 개원했다.

 

한국섬진흥원은 8일 전남 목포시 삼학도에 마련한 청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출범식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록 전남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섬 지역 기초단체장, 오동호 한국섬진흥원 원장, 섬 주민 등이 참석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현장 행사는 50명 미만의 소규모 행사로 열렸으며, 섬 주민들의 축하 인사를 담은 영상이 선보였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출범식에서 "섬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섬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한민국 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섬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정책을 국가적으로 잘 수립해 추진해 달라는 섬 주민의 바람이 반영되도록 지차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섬진흥원은 3천300개의 국내 모든 섬을 대상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정책 수립·진흥 업무를 수행한다.

 

섬에 대한 연구와 정책 발굴, 정보시스템 구축, 인재 양성, 부처별 정책·사업 간 연계·협업, 대국민 홍보 등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부처별로 분산됐던 섬 정책과 사업을 한국섬진흥원을 통해 효과적으로 협업·연계해 정책과 사업의 성과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섬 실태 분석·진단·연구 등으로 섬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섬 발전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국섬진흥원은 경영지원실·기획연구실·진흥사업관리실 등 3실 8팀 35명의 정원으로 운영되고, 조직 안정화 이후 5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정순관 순천대학교 교수를 초대 이사장으로, 오동호 전 국가인재개발원 원장을 초대 원장으로 임명했으며 이달 중 전문 인력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또 섬진흥원에 지자체 파견 공무원이 참여하는 지역별 전담부서를 운영해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역별 맞춤형 정책과 사업도 마련한다.

 

전남 목포시 삼학도에 들어선 한국섬진흥원은 3층 규모 건물로 기존 목포항운노조 건물을 개조했다.

 

1층은 전시·홍보관과 사무공간, 2층은 연구공간으로 조성했고, 3층은 추가 국비 확보를 통해 학술회의 인재양성 교육 등 섬 연구교육의 중심공간으로 활용한다.

 

1층 전시·홍보관은 지자체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기증·대여한 섬 관련 유물·사진 등을 전시했다.

 

출범식에 맞춰 한국섬진흥원을 홍보하기 위해 'SNS 이벤트'와 '슬로건 공모 이벤트'도 선보인다.

 

오는 15일까지 '인스타그램 아이디(island_day_2021)'와 '페이스북 계정(섬, 쉼이 되다)'에 접속해 홍보 게시물을 본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또 11월 19일까지 한국섬진흥원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한국섬진흥원 슬로건 공모' 이벤트도 이어진다.

 

오동호 섬진흥원장은 "우리나라의 섬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시간에 진입했다"며 "조속히 조직을 안정화하고, 섬진흥원 30년 발전계획을 만들어 최고의 섬 정책 싱크 탱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의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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