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는 7일 무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가을철 산악사고를 대비한 구조대원 중심의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 요구조자 묶기 및 이송법 ▲ 추락자 구조훈련 및 수평 도화 훈련 ▲ 현장 활동 대원의 안전사고 방지 ▲ 산악사고 유형별 대처 능력 향상 등으로 진행됐다.
훈련 이후에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화재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조종훈 119재난대응과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등산객은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등산 전 반드시 산악사고 예방수칙·행동 요령을 숙지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