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 앞두고 '사랑방' 면담. /사진=전남 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에서 8개 모둠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주민공동체와 '관광두레피디(PD)'가 협력해 지역 고유 관광사업체를 창업 또는 경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장성에서는 올해 처음 지역 청년 정지은 씨가 관광두레피디로 선정됐다.
이후 '관광두레 사랑방'을 열어 주민설명회, 맞춤형 면담 등 공모 준비에 나섰다.
선정된 8개 주민사업체 가운데 6개 모둠은 구성원 대부분이 만 39세 이하인 청년으로 이뤄졌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들은 앞으로 5년간 역량 강화, 신상품 개발, 경영컨설팅,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지원 규모는 사업체당 최대 1억1천만원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8개 사업체 선정은 단일 시·군 가운데 전국 최다 기록"이라며 "옐로우시티 장성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장성군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