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도내 접종 완료자가 전 도민의 60%를 넘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평균보다 8%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전남도민 147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으며 이 중 113만 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전남도는 남은 2차 접종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 이달 말까지 전 도민 80% 접종 완료를 달성할 방침이다.
현재 4분기 접종계획을 통해 18세 이상 미접종자, 12~17세 소아 청소년, 임신부 등 35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이 진행 중이다.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지난달 사전예약을 완료하고 1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사전예약을 놓친 경우 잔여백신을 통해 접종할 수 있다.
12~17세는 5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임신부는 8일부터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120)'를 통해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많은 도민이 백신을 신뢰하고 예방접종에 동참하고 있다"며 "접종 완료율이 높아지고 10월 행락철 방역 고비만 잘 넘기면 위드코로나 준비도 문제없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