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 광산구 제공]

광주 광산구는 외국인 주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자 집중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월곡동을 중심으로 전날 전국일자리협회 광산구지회와 함께 방역수칙 안내를 병행했다.

광산구는 18세 이상 외국인 주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체류 비자나 국민건강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90일 이상 장기 체류 외국인이면 누구나 백신을 맞을 수 있다.

광산구는 직업소개소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 이행 여부도 90여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했다.

신회수 전국일자리협회 광산구지회장은 "외국인 주민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이행이 집단면역 달성과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것"이라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도록 광산구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