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전면 개편한 개인뱅킹 앱을 7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안전하고 빠른 서비스와 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이용자 중심의 간편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적용이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광주은행은 설명했다.
새롭게 적용한 'KJ모바일인증서'는 비밀번호 6자리와 패턴 또는 지문인증(Face ID)을 결합해 사용할 수 있고 로그인과 거래 인증 방법을 다르게 설정, 보안을 강화했다.
KJ모바일인증서 이용 고객은 하루 최대 1천만원까지 계좌 비밀번호나 보안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입력 없이 인증 비번 6자리만으로도 이체하는 등 인증 절차도 간소화했다.
앱 실행 처리 속도도 기존보다 2~3배 빠르게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 유형에 따라 필요한 업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다른 은행 계좌를 홈 화면 메인에 설정하는 등 오픈뱅킹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깔끔하고 직관적인 화면 제공과 기본, 심플, 큰 글씨 등 3가지 유형의 화면을 고객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국가품질인증기관 웹 와치로부터 '앱접근성 품질 인증'을 획득해 장애인과 고령자 등 금융 취약계층의 편의성을 향상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이번 전면 개편을 통해 향토은행으로서의 지역 금융 발전 역할에 충실하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등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