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국공상은행 한국본부와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업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국공상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국인 잠재투자기업 발굴과 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공상은행은 한국에 투자 의향이 있는 중국 기업에 광양만권을 소개하고, 광양경제청은 중국공상은행을 통한 투자 의향 기업에 현장 시찰 등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중국공상은행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이차전지, 생활소비재, 금속소재 가공 등 분야에서 중국기업 투자유치에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공상은행은 중국 4대 국영 상업은행으로 지난해 말 기준 49개국에서 426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