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은 "광주시 도시공원위원회 위원 구성이 특정 성별과 분야에 편중됐고 민간업체 참여자 비율이 높다"고 7일 주장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도시공원위원회를 재구성하라"며 이러한 성명을 발표했다.
단체는 "위원회가 도시공원의 새로운 화두를 제언하고 공익성과 신뢰성을 담보해야 한다"며 "이번 구성은 시민의 기대를 담지 못할 뿐 아니라 다양성을 규정하는 조례조차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광주시 도시공원위원회는 공원녹지기본계획과 공원 조성계획, 도시녹화계획을 심의하고 주요 현안을 자문한다.
지난달 새로 구성한 이번 위원회는 2023년 9월 14일까지 활동한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이 공개한 명단을 보면 위촉직 위원 14명 가운데 여성은 2명에 불과하고, 민간업체 관계자는 42%(6명)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