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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공공비축미 12만3천t 매입

친환경 벼 출하물량 전체 잔류농약 검사

등록일 2021년10월07일 22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진=연합뉴스]

 

 

전남도는 2021년산 공공비축미 12만 3천152t을 오는 12월 말까지 매입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남의 올해 매입량은 지난해 12만 1천191t보다 1천961t 늘었다.

 

올해 전남 배정량은 전국 매입량 48만 6천t의 25.3%에 이르며 전국 시도 중 가장 많다.

매입 기간은 산물 벼의 경우 11월 30일까지, 포대 벼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포대 벼는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하고, 산물 벼는 농가 편의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벼 건조저장시설(DSC) 등 산지유통시설을 통해 사들인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지난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열흘 간격으로 모두 9차례 조사한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한다.

 

벼 매입 직후 농가에 40kg 1포대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을 확정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벼 매입가격은 1등급 40kg 1포당 7만 5천140원이다.

 

정부양곡 품질 고급화를 위해 매입 대상 벼 품종을 시군별 2개 이내로 지정한다.

 

약정되지 않은 품종으로 공공 비축 매입에 참여한 농가는 5년간 공공 비축 매입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전체 매입대상 농가의 5% 표본추출)하고, 매입 종료 이후 농식품부가 지정한 민간 검정 기관에서 품종검정(DNA 검사)을 한다.

 

올해 4천t을 매입하는 친환경 벼의 경우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출하 물량 전체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농약이 검출되면 인증 취소와 함께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해 출하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상황을 고려해 공공비축미 매입 장소의 방역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마을별 또는 농업인별 시차제 출하를 통해 매입 현장 밀집도를 낮추고, 매입 검사 관련 기관은 사전에 시군별 대체 검사인력을 지정해 관리한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 작황을 고려해 향후 추가 매입물량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매입량 증가를 통한 쌀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의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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