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목포해수청 제공]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가을 성어기를 맞아 항행 안전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31일까지 등대시설 집중 점검을 한다.
성어기에는 어업활동과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어선 통행량이 많아지고 안개가 자주 발생, 선박 사고 위험이 높다.
목포해수청은 연근해 어선과 낚시어선 주요 어로활동 해역에 위치한 진도·완도권역 국유시설은 물론 사유 등대시설의 등대, 등부표 총 138기를 점검한다.
점검에서는 어선 사고의 다양한 위험요인 중 특히 항로표지 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에 세심하게 파악해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7일 "가을철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어업인 모두 운항 중에는 주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철저히 살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