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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회의록 위조' 논란 사립유치원 매입 여부 재검토

등록일 2021년10월08일 06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시교육청은 회의록 위조 등으로 논란을 빚는 사립유치원의 공립유치원 전환 계획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 교육청은 오는 14일 '매입형 유치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매입형 유치원 사업을 중단할지, 지속할지를 논의한다.

 

시 교육청은 지난 8월 서구 S 유치원을 매입형 유치원으로 선정해 내년 3월 목표로 S 유치원을 공립 단설 유치원으로 전환하려 했으나 학부모들이 반발하자 사업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학부모들은 운영위원 회의록이 위조됐다며 유치원 측과 시 교육청 공무원들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S 유치원은 선정에 앞서 유치원 운영위원회가 회의를 열어 운영위원 10명 모두 매입형 유치원으로 선정되는 데 찬성했다는 내용의 서류와 함께 사업 신청서를 시 교육청에 제출했다.

 

그러나 유치원 측은 학부모들이 운영위원회 자체가 열리지 않았다고 지적하자 운영위원 10명 중 6명이 매입형 유치원으로 선정되는데 찬성했다고 서류를 수정했다.

 

운영위원회 개최 여부와 관련해 S 유치원 이사장과 원장, 원감이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학부모는 공립유치원보다 사립유치원 교육 운영과정을 선호하면서 매입형 유치원 사업을 반대하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측과 공무원들이 고발됐기에 일단 수사기관의 수사 내용을 지켜보고, 이와 별개로 14일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매입형 유치원 사업을 지속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시 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매입형 유치원 사업을 실시해 북구 S 유치원을 공립 단설 유치원으로 전환했다.

윤의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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