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수시의회 제공]
전남 여수시의회는 오는 19일 열릴 제73주기 여순사건 추념식에 문재인 대통령 참석을 요청하는 대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의회는 추념식 날짜인 10월 19일을 기념해 목표인원을 1만190명으로 잡고 8일까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벌인 뒤 서명부를 청와대에 보낼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이순신광장과 부영3단지 사거리에서 서명 운동을 펼쳤다.
시의회는 6일에도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공공기관과 시민사회단체, 읍면동 주민센터 등 기관·단체에도 서명부를 비치해 서명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온라인 서명은 여수시의회 홈페이지(http://council.yeosu.go.kr)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7일 대통령의 추념식 참석을 제안했으며, 시의회도 지난달 14일 제213회 임시회에서 건의안을 가결하며 대통령 참석을 공식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