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제14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극복 주간행사를 실시했다.
곡성군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는 해당 기간 동안 지역 주민에게 치매예방에 대한 정보와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행사는 곡성군 내 3개 권역의 전통시장(곡성ㆍ옥과ㆍ석곡)에서 진행됐으며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치매예방수칙이 적힌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함께 배부하고, 치매 조기검진을 독려했다.
기차마을 전통시장 내 ICT카페 치매 체험부스에서는 간단한 치매 OX퀴즈와 속담 맞추기를 진행됐으며 방문객 A씨는 "퀴즈를 맞추면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도 배우고 상품도 받아서 재미있게 참여했다"고 말했다.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 '치매극복' 사행시 이벤트도 추진됐다.
곡성군은 참여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매년 진행해오던 치매극복의 날 행사인데 코로나19로 올해는 간소하게 진행하게 돼 무척 아쉬웠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 주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