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나주지역의 정가 또한 ‘들썩’이고 있다. 그만큼 현직인 강인규 나주시장에게는 험로가 예상된다.
현직을 비롯해 언론인·고위 공직자·전 소방서장 등 16명 내외의 인물들이 공천권 확보를 위한 권리당원 모집 경쟁에 나섰기 때문이다.
자천타천 시장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은 ▲강인규 (현)시장 ▲강백수 (현)세무사 ▲김덕수 (현)총리정무기획비서관 ▲김도연 (전)나주소방서장 ▲김병주 (전)전남도 문화체육국장 ▲김선용 (현)나주시의원 ▲박원우 (현)전남매일 부사장 ▲백다례 지역 언론인 ▲송일준 (전)광주 MBC 사장 ▲양승진 (전) 공무원 ▲윤병태 (현)전남도 정무부지사 ▲이기병 (전)전남도의원 ▲이민준 (현)전남도의원 ▲이웅범 (현)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이재창 농학박사 ▲최용선 (현)청와대 선임행정관 (인물나열은 가나다 순)
한편, 나주는 시장 선거와 관련 여느 지자체보다 가장 많은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민주당 경선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의 영향력이 막대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더불어 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이 누구를 지지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