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KTX 열차가 정차는 송정역 일원을 광주 대표 상권으로 육성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삼호 청장이 이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전용교육장에서 열린 중기부 상권르네상스 공모 발표평가에서 사업 유치에 나섰다.
중기부 상권르네상스는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기반시설 정비와 개선 등에 5년간 최대 80억원을 지원받는다.
광산구는 1913송정역시장과 광산로 일원 21만5천241㎡를 연결하는 '광주송정역 1시간 맛 거리' 계획안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송정역 하루 평균 이용객 2만2천여 명을 유입해 송정역세권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공모 결과는 내달 발표 예정이며 올해 5개 지방자치단체를 신규 선정한다.
김 청장은 "송정역세권 상권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얻도록 모든 소상공인과 함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