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9일 시청 1층 시민 홀에 '캐스퍼' 차량 전시관을 열었다.
광주시는 온라인 D2C(Direct to Customer) 방식으로만 이뤄져 실물을 보기 어려운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고 판매를 촉진하려고 전시관을 마련했다.
현대자동차 측에서는 인력을 배치해 차량 설명과 시승 등을 돕는다.
캐스퍼 전용 전시관은 시청, 유스퀘어 등 광주 2곳을 비롯해 전국 30곳에서 운영된다.
캐스퍼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현대차의 위탁을 받아 생산하는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전날 마감한 사전계약에서 올해 생산 목표(1만2천대)의 2배에 육박하는 2만3천766대가 예약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공식 출시돼 다음 달 초부터 구매자에게 인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