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어린이 놀이공간이 조성된다.
광주시는 29일 가칭 '어린이 상상 놀이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상상 놀이터는 인공지능 기술과 오감 자극 콘텐츠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놀이, 체험, 교육, 공연, 교류 등 기능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광주시는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기초 조사를 하고 건립 부지, 사업 규모, 유아·초등학생 등 발달 특성을 고려한 공간 구성, 운영 방안을 담은 기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기본·실시설계, 행정 절차를 거쳐 2023년 착공해 2025년 개관할 계획이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놀이는 모든 어린이가 누려야 할 기본권 중 하나"라며 "광주의 어린이들이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할 수 있는 복합공간에서 뛰어놀면서 미래 세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