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 등산 철 산악사고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28일 관계기관 합동 구조 훈련을 시행했다.
호남119특수구조대와 공동으로 암벽 등반 구간이 있는 새인봉 일원에서 안전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 절차를 점검했다.
훈련은 헬기 이·착륙장이 자리한 서인봉까지 1.3㎞ 거리의 산악지대를 통과하며 환자를 도보로 이송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응급처치, 업기와 들것 이송법, 구조헬기용 인양 장치 전개 등을 실제 상황과 똑같이 되풀이했다.
최미경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산행 시 가장 좋은 안전사고 예방법은 체력에 맞는 탐방 계획을 세우고 기상 상황과 구간정보를 숙지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