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공간서 월봉서원 체험. /사진=광주 광산구 제공]
광주 광산구는 가상공간에서 월봉서원 체험 등 5개 사업이 문화재청이 공모하는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광산구는 월봉서원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문화재를 향유하는 방식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할 예정이다.
국가 문화재인 신창동 유적을 활용한 '타임캡슐을 열어라' 사업도 신규로 선정됐다.
내년에는 고봉 기대승 서세 450주년을 맞아 그의 사상과 철학을 재조명하는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용아 생가, 김봉호 가옥, 장덕동 근대한옥에서 가옥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재해석하는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쟁력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