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대상지. /사진=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군 단위 지역 생활권 주변에 있는 다중이용시설에 다양한 정원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5억원(국비 50%, 군비 50%)을 확보했다.
군은 내년 초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강진종합운동장 내에 생장 상태가 좋지 못한 수목을 교체하고 유휴토지를 녹지로 조성한다.
휴게 시설도 설치해 운동장을 찾는 이용객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강진종합운동장을 이용하는 군민들과 전지훈련 오는 선수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더불어 새로운 생활정원의 모델을 제시해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