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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GGM, 15일 양산 돌입…노사 상생 새 역사 완결

첫 지자체 주도 사회통합형 일자리·23년 만의 자동차 공장 건립

등록일 2021년09월12일 19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광역시 빛그린산단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사진=광주시 제공]

 

 

 

 

노사 상생의 '광주형 일자리' 첫 적용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15일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2019년 1월 광주시와 현대차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2년 8개월, 같은 해 12월 공장 착공 이후 1년 9개월여 만이다.

 

광주형 일자리의 기획, 설계, 협약, 완공을 거쳐 이뤄지는 자동차 양산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사회 대통합형 노사 상생 일자리의 모든 과정을 완결하는 성과라고 광주시는 의미를 부여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고비용 저효율이란 국내 제조업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해 경제 체질을 강화하려는 노력에서 출발했다.

 

노동자에게는 안정적 일자리, 기업에는 적정한 수익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사회통합형 일자리 모델, 대한민국 1호 상생형 지역 일자리, 23년 만의 국내 자동차공장 완공 등 역사를 썼다.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바라는 시민 성원, 지자체와 노동계 합심,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지원 등은 현실 적용이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적 시각을 극복했다.

 

GGM은 지역 경제에 단비로 영향력을 이미 입증했다.

 

공장 신축 과정에서 지역 업체에 공사금액의 62.3%를 발주했으며 빛그린 산단에 관련 업체 입주를 유도해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채용 인원 539명 중 450명(83.5%)은 광주, 48명(8.9%)은 전남 출신으로 전체의 93.4%를 광주, 전남 인력이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275명(51%), 30대 149명(27.6%), 40대 71명(13.2%), 50대 이상 44명(8.2%) 등이었다.

 

고졸 119명(22.1%), 전문대졸 256명(47.5%), 대졸 159명(29.5%) 등이었다. GGM은 연 10만대 생산 기준으로 추가 채용을 통해 정규 인력 1천여명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공장 설계, 건축, 생산설비 구축 등 간접 고용 창출 효과도 1만1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밀양, 대구, 구미, 횡성, 군산, 부산, 신안 등으로 확산해 침체한 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노사민정 협의로 결정한 적정 임금으로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노사문화를 정착할 수 있다.

 

인건비 절감 등 효과가 확실해지면 해외로 나갔던 기업들이 다시 국내로 들어오는 '리쇼어링'도 기대할 수 있다.

 

윤의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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