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외국인 밀집 거주지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사진=광주 광산구 제공]
광주 지역 외국인 고용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16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중 외국인 고용사업장 관련이 7명이다.
3일부터 10일까지 이들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명령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2만3천25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70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4명은 광산구 물류센터, 북구 중학교 등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 양성 반응이 나온 사례다.
3명은 유증상 검사(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