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오는 7일 대선 경선 1차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이란 이름으로 정책공약 발표회를 연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박진, 박찬주,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장기표, 장성민,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가나다순) 후보 등 총 12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경선 후보자들이 대표 3대 정책공약을 7분씩 발표하는 프레젠테이션(PT) 형식으로 진행된다.
2분씩 후보자 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공약을 발표한 후보자에게 질문할 후보자도 추첨에 따라 1명씩 정해진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로 생중계된다.
국민의힘은 이어 오는 9~10일 1차 컷오프 경선을 위한 '국민 시그널 면접'도 진행할 예정이다.
면접은 국민을 대신해 질문할 3명의 면접관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질문을 하고 후보자가 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은 오는 8일까지 당 홈페이지를 통해 면접 질문을 접수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