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상록도서관 전경]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8월부터 9월까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 8월 총 8회에 걸쳐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였고 9월 또한 오는 24일까지 8회 과정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이용방법과 컴퓨터 기초를 강의한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인해 영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더해지며 어르신들의 이용이 어려운 무인점포와 키오스크를 이용한 주문시스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응코자 서구가 추진한 이번 교육 과정은 디지털교육 전문업체인 주식회사 국제와 협업을 통해 전문강사와 디지털기기를 지원받아 비예산 사업으로 추진하여 더욱 의미가 깊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세상이 하도 변해 뭐든지 기계로 하는 시대에 가르쳐줄 사람이 없어 답답하던 차에 너무 반갑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보람을 느낀다”“디지털기기 활용도는 향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도서관에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