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각 분야 교육전문가와 협력해 지난 1일 신설된 관내 병설유치원 특수학급 담당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2학기 동안 ‘마을연계형 맞춤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마을연계형 맞춤 컨설팅’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환경 속에서 신설된 병설유치원이 특수학급 교육과정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학기 동안 지속적으로 교육과정, 학생·학부모에 대한 지원, 일반 유치원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라고 서부교육지원청은 전했다.
특히 병설 유치원의 요청에 따라 필수 및 긴급 컨설턴트를 5인 1조로 구성해 신설학급 운영 맞춤형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이번 ‘마을연계형 맞춤형 컨설팅’을 시작으로 특수교육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겠다”며 “학교 안 교육공동체뿐만 아니라 마을을 기반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