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의장 박희율)는 9월 4일부터 9월 15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270회 임시회를 열고 의사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11시에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광수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제270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구청장으로부터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 설명과 2020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황도영 의원이 2차 공공기관 이전 촉구 및 광주광역시 남구 유치 건의안을 발의하였으며,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도 상반기 주요업무를 청취하고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상정되는 안건은 총 14건으로 의원 발의 조례안 ▲남구 도시조명관리 및 빛공해 방지 조례안(황도영 의원) ▲남구 생활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하주아 의원) ▲남구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오영순 의원) 3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남구 소셜미디어의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남구 계약심의위원회 및 주민참여감독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건을 포함한 5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 ▲2020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금 출연동의안 등 6건을 심사할 예정이라고 남구의회가 밝혔다.

이후 1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승인과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하고 폐회함으로써 임시회를 마무리하게 된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