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시청사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초부터 행정동과 의회동 입구에 대인소독기와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모든 출입자에 대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라 전자출입자명부(QR코드) 시스템을 도입하고, 차량을 이용하는 방문객도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여부를 확인한 후 출입을 허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예방을 위해 시청 각 부서를 방문하려는 민원인은 각 부서 방문을 제한하고 1층 안내데스크에 접수를 하면 해당부서 담당직원이 1층으로 내려와 시민맞이방이나 시민대화방에서 민원을 상담해주도록하고 있으며, 각종 회의실에도 비말을 통한 감염예방을 위해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매주 청사의 모든 공간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공간과 물품에 대해서는 수시로 소독을 실시해 청사를 출입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정식 시 자치행정국장은 “시 청사는 방역행정의 컨트롤타워로 청사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청사 내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와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