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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작업 시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시 소방안전본부, 벌 쏘임‧뱀 물림‧예초기 사고 등 주의 당부

등록일 2020년09월07일 19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과 성묘 시 벌 쏘임, 뱀 물림, 예초기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벌쏘임 사고는 112건으로 8월과 9월에만 62명이 발생했으며 올해는 지난 4일부터 벌쏘임 사고 ‘경보’(전국 기준 주 370건 이상 발생 또는 예상될 때 발령)가 발령된 가운데 1월부터 9월7일 현재 64명의 벌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추석명절을 전후해 벌초작업 중 뱀 물림(2019년 5건, 2020년 4건)과 예초기 안전사고(2019년 2건, 2020년 4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8월과 9월은 벌의 산란기로 개체수가 증가하고 벌초 등으로 산을 찾는 사람이 많아져 주의해야 하는 시기라고 알려져 있다.
 

벌 쏘임, 뱀 물림 및 예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벌초작업을 할 때는 풀숲이나 무덤가 주변 땅속에 벌이 있는지 살피고, 만약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엎드리지 말고 20m 이상 신속히 벗어나야 한다. 벌들은 냄새와 색채의 자극에 공격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향수, 화장품은 가급적 피하고 어둡고 검은색보다는 밝은 계열의 긴 옷, 모자 등 복장과 안전장갑을 착용하고 말벌퇴치용 스프레이를 휴대해야 한다고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밝혔다. 벌에 쏘였을 때는 적절한 방법으로 벌침을 제거하며, 물로 씻거나 얼음찜질을 하고 어지럽고 숨이 차며 근육경련 등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경우 119에서 신고해 병원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뱀에 물렸을 때는 심장보다 낮게 해 고정하고 물린 곳에서 5~10cm 위쪽을 탄력붕대나 끈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도록 하고, 뱀에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빨아내는 방법은 입에 상처가 있거나 충치가 있는 경우 매우 위험하므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도 전했다.
 

예초기 작업 시에는 목이 긴 안전화, 보안경, 장갑, 보호대 등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장비 조작법을 숙지해야 한다. 작업 중에는 주위에 사람이 접근하지 않도록 하고, 칼날에 다쳤을 경우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소독약을 바른 후 수건이나 천으로 감싸 병원에서 신속히 치료받아야 한다.
 

이정자 시 구조구급과장은 “안전사고는 조금만 주의하면 예방할 수 있다”며 “벌초작업 시 돌발 상황에 대비해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지키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보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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