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코로나19 지역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화순향토음식학교의 음식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교육은 명절음식반, 자연밥상반, 허브브런치반 등 5개 과정으로 1개 과정당 3회로 총 15회 진행한다고 화순군은 전했다.
온라인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9월 14일부터 신청하면 되며 모집 인원은 총 100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온라인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방식으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23일부터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수강생은 1회 실습용 요리 재료를 교육 당일 지정된 장소와 시간에 직접 받으면 된다고 알려졌다. 그 후 밴드에 가입해 교육 영상을 보며 실습한 후 온라인 과제를 제출하면 되며, 온라인 수강을 할 수 있고 지정된 장소와 시간에 직접 요리 재료를 받아 실습을 할 수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1개 과정 신청이 원칙이라고 화순군은 밝혔다. 교육 영상은 강사가 참여해 제작하는데 지난 8월 중에도 비대면 요리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었다고 화순군이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온라인 교육을 통해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초래된 정서적 고립감과 무기력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 신청은 전화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61-379-5432)에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