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정감사는 본청과 교육 연구정보원, 학생교육문화회관, 공공도서관 등 12개 직속 기관, 22개 교육지원청 등을 대상으로 미래 교육 애드테크 등 교육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첫날(1일)에는 도의회 상임위 회의실에서 교육 연구정보원, 교육연수원, 학생교육문화회관, 목포·나주공공도서관 등 12개 직속기관에 대해 감사가 이뤄지며 직속 기관장과 과장급 이상 간부 등이 출석한다.
4일은 본청에서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국장, 과장, 지역교육장, 직속 기관장 등이 출석하며, 22개 교육지원청 감사에는 교육장과 과장, 센터장, 학교장 등이 출석한다.
5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하는 교육지원청 감사에서 교육위는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일선 학교장들의 전원 참석을 요구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이번 감사는 미래 교육 애드테크와 소규모 지역학교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교육인 디지털 교과수업이 일선 학교에 차별 없이 이뤄지도록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기강과 갈등 문제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한 민원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이 같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학교장 출석은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참석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