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의회(의장 문선화)가 29일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적대적 대북정책 중단과 남북대화를 촉구하는 성명’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담배소송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먼저 동구 의원들은 남북대화 촉구 성명서를 통해 현재 한반도는 대북전단 살포와 오물풍선, 무인기 사건 등으로 연일 치열한 대치가 이어지면서 긴장관계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즉시 적대행위를 멈추고 남북 고위급 회담 추진으로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성명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흡연진료비로 인한 재정누수 방지를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을 적극 지지하며 담배소송에서 불법행위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여 법적 정의가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문선화 의장은 발표돤 두건의 성명에 대해 “국민의 안전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즉시 남북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 그리고 “담배 규제에 대한 세계적 흐름에 입각한 판결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각각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