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의회(의장 전승일)는 10월 25일, 기획총무위원장 김균호 의원 대표로 의원 전원이(총 13명)「윤석열 정부는 남북 대결정책을 평화정책으로 전환하라!」는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구의회 일동은 윤석열 정부에 한반도의 평화를 위하여 위기의 남북 대결 정책을 중단하고, 대북 평화 정책으로의 전환을 촉구하였다. 나아가 민주‧인권‧평화를 지향하는 서구 주민들과 함께 군사 충돌 위기를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서를 대표 발의한 김 의원은 “오물 풍선 등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던 남북 관계가 무인기 사건으로 군사 충돌의 위험에 처해 있다. 더 이상의 충돌은 멈춰야 하며, 더 나아가면 한반도가 위험해진다. 정부가 적대 정책 중단을 선언하고, 북한 고위급 대화 제안 및 남북미중이 참여하는 평화협정 체결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나서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최근 북한은 “대한민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라고 주장했으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