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이재명 대표 무죄 촉구 탄원'을 위한 서명 캠페인이 시작됐다.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지역위원회(고흥·보성·장흥·강진)는 30일부터 검찰의 억지기소, 진술 조작, 방어권 침해, 객관의무 위반하는 불공정·불법 수사와 기괴한 말과 논리로 이재명 대표를 사냥했다고 주장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바라는 서명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역위원회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위반 같은 경우 선거 토론회에서 나온 부정확한 기억에 대해 언급했다고 허위사실공표죄로 기소하면 앞으로 누가 선거 토론회에 나와 제대로 발언할 수 있겠냐"며 "이와 같은 검찰의 묻지마식 기소가 결국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금주 의원도 자신의 SNS을 통해 "떠나버린 민심 앞에 윤 정부의 풍전등화 운명과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마지막 기대를 이재명 대표 재판 '유죄선고'에 걸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혐의로 11월 15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서울중앙지법에서 각 사건에 대한 1심 선고가 예고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