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 장비 이용해 장애인 체력측정부터 운동상담까지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임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센터는 11월 6일 정식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공모사업에 도내 최초 선정되어 올 9월에 개관한 어울림체육센터 3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매년 1억 7천 4백만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순천시장애인체육회가 운영한다.
센터는 장애인들의 체력관리와 체육활동 참여를 지원하며,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건강운동관리사와 체력측정사가 첨단 장비를 통해 척수·시각·청각·지적장애 등 장애유형별 과학적 체력 검사를 수행하고 개인에게 적합한 운동방법을 제공한다.
센터는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이용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전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061-741-4490)로 연락하면 된다.
순천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전남 지역에서 최초로 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센터가 장애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체육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2014년 개소한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증진교실을 운영 중이며, 매년 2천여 명 이상의 시민들이 체력 측정과 운동 상담을 받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