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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익산-정읍-김제 산업단지'기회발전특구' 지정

등록일 2024년06월21일 16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포항에서 열린 지방시대 신성장거점, 기회발전특구 출범을 위한 `제9차 지방시대위원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주, 익산, 정읍, 김제지역 주요 산업단지가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대규모 기업투자를 촉진할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지방시대위원회는 20일 경북 포항에서 전체 회의를 열어 전북을 포함해 전국 8개 시도 주요 산업단지를 이 같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는 안을 의결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관련 시도지사, 앵커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 지정식을 갖고 축하했다.

도내 기회발전특구는 △전주 친환경첨단복합산단 3-1단계와 탄소소재국가산단 △익산 제3일반산단과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정읍 첨단과학일반산단 △김제 지평선 제2일반산단과 백구일반산단 등 모두 7곳에 총 2.92㎢이다.

특화 분야는 전주의 경우 탄소융복합소재, 익산은 건강기능식품, 정읍은 동물의약품, 김제는 모빌리티로 정해졌다. 전주는 탄소산업 국산화를 주도해온 지역이란 점, 익산은 국내 최대 식품산업 집적화 지역이란 점, 정읍은 바이오산업이 잘 발달한 점, 김제는 특장차 전문단지가 대규모로 조성된 점 등이 고려됐다.

특구 지정지는 투자사들에게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창업이나 증설시 소득세와 법인세가 최장 7년간 50~100% 감면되고, 취득세와 재산세 또한 창업이나 이전시 최장 10년간 50~100% 감면된다. 여기에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도 5% 확대 지원되고 다양한 규제완화 조치 등이 뒤따른다.

전북자치도는 이를 지렛대 삼아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미래첨단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특구 지정식에서 “기회발전특구로 마련된 기회를 잘살려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을 육성해 전북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성공 스토리로 바꿔 나가겠다”며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 기회발전특구가 가는 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북자치도와 시·군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모두 45개사와 총 1조5,000억 원대에 달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각 지역 특화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앵커기업은 11개사가 꼽혔다.

전주는 효성첨단소재를 앵커기업 삼아 후방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산업 육성에 관심이 큰 익산과 정읍은 기능성 의약품 생산사인 제이비케이랩과 인공혈액 생산기술을 보유한 레드진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김제 또한 자동차 부품사인 대승, 특장차 제작사인 HR E&I와 창림모아츠 등이 입주를 예약했다.

임진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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