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는 지난 20일 농어촌공사,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24년 수질환경보전회 상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질환경보전회는 농어촌공사 저수지 관리자의 수질관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저수지 유역 구성원들이 협업하여 수질관리를 하는 지역 거버넌스(governance)이며, 올해는 나주지사에서 관리하는 만봉저수지가 전남권 대표 선도지구로 선정되어 수질환경보전회 행사를 추진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질환경보전회의 목적과 운영방향, 만봉저수지 수질현황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만봉저수지 수질관리 및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위원별 역할분담을 수립하였다.
이어 지사직원과 전남대학교(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주관기관) 학생들이 만봉저수지에서 합동 환경정화행사를 진행해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강수진 나주지사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수질오염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나 공사에서는 감시활동, 수질조사 등을 통해 수질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거버넌스(governance)를 통한 상류 오염원 집중관리를 통해 맑고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