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 20분께 광주역에 도착한 무궁화호 열차가 객차를 교체하기 위해 접근하던 입환기(견인차)와 부딪혔다.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았지만, 차량 점검과 객실 청소를 위해 열차 내에서 대기 중이던 차량관리원 2명과 자회사 직원 1명 등 3명이 타박상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량이나 시설물 피해는 없어 운행 지연 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국철도공사 측은 제동 장치 불량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