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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사 피해 월동 왕우렁이 약제 지원...어린모 먹는 피해

등록일 2024년06월08일 06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진/해남군청사 전경

 

 전남 해남군이 새끼 우렁이가 월동해 이듬해 벼 농사에 피해를 주는 월동 왕우렁이 피해 예방을 위한 약제를 지원한다.

7일 해남군에 따르면 우렁이 농법은 친환경 농업에서 제일 어려운 제초작업에 화학제초제 대신 물속에서 풀을 먹는 우렁이 습성을 이용해 논 잡초를 제거하는 생물학적 제초법으로 가장 대표적인 친환경 벼 재배농법이다.

잡초제거 효과가 뛰어나고,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시키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어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다만 기후 온난화에 따라 겨울철 폐사하지 않고 월동하면서 왕우렁이로 성장하는 경우 다음해 이앙한 어린모를 먹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군은 피해 발생이 목격된 경우 초기에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예방약제 80ha 분량을 읍면에 배치해 즉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왕우렁이로 인한 모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는 즉시 대체 모판을 공급한다. 이를 위해 관내 4개 육묘장에 예비모판 6300상자를 설치하고 있다.

월동 왕우렁이에 의한 모 피해 발생 시에는 읍면 산업팀에 문의하여 약제나 예비모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새끼우렁이 공급 시 농가가 의무적으로 성장한 왕우렁이를 수거하고 겨울철 깊이갈이를 통해 왕우렁이 동사를 유도하도록 관리에 철저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친환경 벼 재배 농가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친환경 벼 육묘상자처리제, 친환경 중경 제초기, 친환경 포트육묘 이앙기 및 육묘상자 지원, 친환경쌀 생산·유통단지 지원사업 등을 통해 유기농 친환경 농업 면적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해남군 친환경 인증면적은 2023년 말 기준 4645ha이며 이중 벼 재배면적은 2100ha이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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