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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투자 수익 미끼로 수억원 뜯어낸 일당 적발

등록일 2024년06월04일 11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투자 수익을 미끼로 코인채굴기를 대여해준다고 속이고 수억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청중부경찰서는 형법상 사기, 법죄조직 등의 조직·가입 등의 혐의로 총책 20대 남성 A씨 등 7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콜센터 업무 등을 맡은 가담자 6명에 대해선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월14일부터 3월4일까지 20일간 가짜코인채굴기인 ‘해시클라우드 채굴기’를 빌려 운영하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69명으로부터 7억1천2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주식이나 코인 거래 내용 등이 담긴 개인정보를 사전에 불법으로 구입해 투자자를 모집했다. 이후 코인채굴기를 할인된 가격에 대여해주겠다고 홍보하며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범행 기간을 약 1개월로 정하고, 범행이 끝나는 시점에 사용한 휴대전화, 통장 등을 없앴다.

 

경찰은 이들을 체포할 때 압수한 현금 4천만원을 포함한 부당 이익 1억2천여만원 상당을 추징보전했다. 경찰은 추가로 확인된 부당 이익 4억9천여원 상당도 추징보전을 신청했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운영총책 B씨의 집에서 필로폰 18g(600명 동시 투약 가능 분량)을 압수하기도 했다. B씨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에게 형사배상 명령 절차를 안내해 피해가 회복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전화나 문자 등으로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등 투자를 권유하는 것은 사기일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KDA서울]한주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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