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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22대 국회의원 재산, 국민재산 평균보다 4.5배 많다...1인당 평균 20억

1위 양부남 국민평균 보다 19배 많고 300명중 14위-정준호 재산 마이너스 신고

등록일 2024년06월03일 15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2대 총선에서 당선된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이 20억원에 달했고 국민재산 평균 보다 4.5배 정도 많았다.


 

재산이 가장 많은 양부남 의원은 국민평균보다 19배나 많았고 정준호 의원은 유일하게 재산이 마이너스 였다.

부동산에 있어서도 지역 의원들은 국민평균 부동산 보다 3.7배 많았고 안도걸 의원과 박균택 의원은 부동산 임대채무를 신고해 상당한 임대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지난달 21일 발표한 '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재산내역 분석'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 국회의원의 총 재산 신고액은 3백56억2,274만원에 달했다.

 

의원 1인당 평균 19억7,901만원 으로 2023년 국민 재산평균 4억4,000만원의 4.5배에 달하는 수치다.

 

조사 데이터는 의원들이 후보자 시절 선관위에 제출한 재산 내역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의원별 재산 액수를 보면 양부남 의원이 83억8,500만원으로 광주.전남에서 가장 많았다. 양 의원은 국회의원 300명중 전체 재산 상위 30명 가운데 14위에 이름을 올려 재력을 과시 했다.

 

안도걸 의원은 43억8,135만원 으로 두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이어 주철현 의원 32억4,537만원, 이개호 의원 31억4,586만원, 박지원 의원 29억3,306만원, 박균택 의원 18억7,834만원, 정진욱 의원 18억2,724만원 조인철 의원 17억6,261만원 등의 순이었다. 국회의원 18명 가운데 15명이 국민재산 평균 4억4,000만원을 초과했다.

 

반면 정준호 의원은 유일하게 마이너스 4억7,929만원을 신고 했다. 이어 김문수 의원 1억7,642만원, 전진숙 의원 2억859만원 순으로 재산이 적었고 국민평균 재산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역의원들이 보유한 부동산 액수는 총 2백73억6,960만원에 달했고 1인당 평균15억2,053만원 으로 국민 부동산 재산 평균 4억1,000만원 보다 3.7배 많았다.

 

안도걸 의원은 50억3,200만원의 부동산을 신고해 가장 많았고 박균택 의원 38억2,300만원, 양부남 의원 33억4,137만원, 주철현 의원 21억8,078만원, 박지원 의원 19억3,700만원, 정준호 의원 16억3,739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에 반해 신정훈 의원은 2억9,629만원, 정진욱 의원은 4억769만원, 김문수 의원 4억6,979만원 등의 순으로 부동산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물은 조인철 의원을 제외한 17명의 의원들이 모두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도걸 의원이 40억3,000만원을 신고해 가장 고가였다.

 

이어 박균택 의원 38억2,300만원, 양부남 의원 30억6,008만원, 박지원 의원 19억3,700만원, 주철현 의원 18억9,290만원 등의 순으로 고액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었다. 건물신고액 최하위를 기록한 신정훈 의원도 2억2,776만원, 정진욱 의원도 4억700만원을 각각 신고 했다.

 

증권에 있어서는 11명의 의원들이 보유하고 있었는데 안도걸 의원이 3억1,16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조인철 의원 2억8,822만원, 정진욱 의원 2억1,774만원, 김원이 의원 1억1,233만원, 박균택 의원 7,108만원, 신정훈 의원 6,889만원 으로 조사됐다. 이들 6명의 의원들은 2023년 국민 증권재산 평균인 8,840만원 보다 많았다.

 

토지에 있어서는 8명의 의원이 보유를 신고 했다. 조인철 의원이 11억8,300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이어 안도걸 의원 10억200만원, 주철현 의원 2억8,788만원, 양부남 의원 2억8,128만원, 이개호 의원 1억6,819만원, 신정훈 의원 6,852만원, 정준호 의원 1,423만원, 정진욱 의원 66만원 등이었다.

 

특히 안도걸 의원과 박균택 의원은 부동산 임대채무를 신고해 고액의 임대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도걸 의원은 50억3,200만원의 부동산을 신고 했는데 본인 및 배우자 명의로 2건을 신고해 12억3,000만원의 임대수익을 기록했다. 박균택 의원은 38억2,300만원의 부동산을 신고 했는데 역시 본인 및 배우자 명의 임대채무 2건에 10억원의 임대수익을 창출하고 있었다.

 

이와관련 경실련은 "겸직금지 원칙을 준수해야 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의 의무가 있는 국회의원이 임대업을 겸직하며 불로소득을 누리는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고 부동산정책 형성에서 이해충돌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또 "과다 부동산을 보유 하거나 임대업을 겸한 의원에 대해서는 국토위와 기재위, 산자위, 농해수위 등 부동산 관련 정책을 다루는 상임위 배정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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