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청소년의 정서 안정을 돕는 승마 체험 비용을 70% 지원한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초·중·고교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400명을 대상으로 한 학생 승마 체험 지원사업이 오는 7월부터 운영된다.
이는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말과 교감하면서 정서 안정화와 운동 효과를 경험하고, 일상에서 승마를 즐기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은 오는 6월 17일부터 26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모집 기간에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에 접속해 부모 또는 본인 명의로 회원가입 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승마 체험을 위해서는 보호자 동의와 함께 강습 시작 전 보험 가입이 필요하다.
참여자 선정은 자동 추첨 방식으로 결정하며 7월 5일 문자로 개별 통보한다.
선정된 청소년들은 오는 11월 15일까지 일반승마 기초형인 포니3 과정에 참여하며, 승마 체험은 총 10회이다. 체험비는 60분 기준으로 1회당 3만원이다.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경제정책과(607-2752)로 문의하거나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말과 교감하며 정서 안정화와 운동 효과를 경험하고, 일상에서 말을 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며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