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문 발송 과정에서 교사 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지 나흘 만에 사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교육부는 지난 20일 시도교육청에 연수 대상자 선정 결과를 보내면서 참여 교사 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을 암호화하지 않은 채 발송했다.
이에 따라 AI 디지털 교과서 관련 연수 교사들의 이름, 전화번호, 소속 학교 등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교육부는 나흘 뒤인 지난 24일, 개인정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며 교사들에게 사과문을 보내고, 수상한 문자와 전화는 거부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