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은 최근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학교폭력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협력 및 정보공유·소통의 장을 통한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양광희 자치경찰정책과장, 경찰에서는 박종삼 여성청소년과장과 5개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시교육청에서는 박성일 생활교육담당 장학관과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 등 5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개선된 학교폭력 사안처리 관련 기관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기관 간 정보공유 방안 및 협업 사항에 대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어 학교폭력 사안대응과 협업 강화방안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시교육청 구희남 장학사는 “올해는 학교폭력제로센터 및 학교폭력전담 조사관 제도 도입 등 사안처리 제도 개선이 시행됐다”며 “변화된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통한 학교폭력의 공정한 처리, 실질적인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경찰·학교·교육청 간 협력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으며, 협업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삼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은 한 기관이나 단체의 노력만으로는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청소년 선도 보호 업무에 애쓰고 있는 참석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