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류 행사. 사진/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은 감성돔 치어 12만 마리와 낙지 치어 3천마리를 방류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에서 제일가는 '낚시객의 메카'로 만들고 무공해 청정해역의 강진만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 해역에서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주기적으로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가 열린다.
군은 낚시객이 가장 선호하는 감성돔과 어업인이 가장 선호하는 연체류인 낙지품종을 선택, 방류행사를 했다.
강진원 군수는 "감성돔과 낙지를 방류한 이유는 연안의 정착성 수산품종으로 이동 범위가 넓지 않기 때문에 종묘를 방류할 경우 수산자원조성 효과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