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수가 취임 이듬해 사택을 건축하면서 군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희수 진도 군수는 지난 2023년 부인 명의로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 269-2 825㎡(약 249평) 부지에 건축면적 151.47㎡(약 45.82평) 사택을 건축하고 또 김희수 군수는 진도읍 교동리 269-5, 269-6번지 2필지를 지난 2023년 2월과 8월에 각각 매입해 소공원을 능가하는 앞마당 조성해 군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참고로 김희수 군수와 부인이 매입한 토지 매입비가 등기부등본상 3억 3천9백6십만 원이다.
여기에 건축비와 조경 사업비는 제외된 금액이다.
이에 군민 J 씨는 군수 후보 당시에 선관위에 신고했던 액수를 보면 토지 매입비와 건축비 그리고 조경비는 어디서 생겼는지 짚어봐야 할 문제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윽고 J 씨는 ”김희수 군수가 신고한 고위공직자 재산신고에 2억 원 이상 재산이 불어났다고 신고했는데 위에서 지적한 부지 매입비, 건축비, 조경비를 계산해 보면 의문 투성“이라고 성토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군수님의 재산을 처분해서 모든 것을 해결했지 싶다. 그렇지만 우리는 알지 못하고 군수님께 직접 문의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군민 L 씨는 ”그럼 선관위에 하는 재산신고 허위였나?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이참에 아주 투명하게 다 밝혀져야 할 것이다,“라고 성토했다.
또한 김 군수는 전에 살던 집을 아들에게 매도를 했는데 거래 금액에 있어 다운 계약서 작성 의혹이 제기된다.
위의 번지(쌍정리 6) 일대는 진도읍의 중심가로 부동산 사무실에 거래가를 알아 본 바에 의하면 평당 백만 원 상당의 금액에 거래가 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아들인 김모팀장에게 거래가를 확인했는데 “내가 왜 말을 해야 하느냐며 거부하기에 재차 말 좀 해 주시면 좋겠다 물었더니 ”꼭 내가 말을 해야 하냐며 반문하기에 그만하기로 하고 군청에 실거래 신고 내역서를 신청했는데 그마저 거부했다.
진도읍 중심부에 거래되는 실거래가로 한다면 족이 몇 천여만 원은 다운 거래되었는데 세금 포탈의 문제가 아니고 상식적으로나 도의적으로나 납득이 안된다.
김희수 진도 군수와 아들(김 모 팀장)은 이에 따른 문제에 소상히 설명하여 군민들이 가지고 있는 의문점을 풀어주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