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이 민·관 소통 협의회를 개최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해양사고 예방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서해청-광주기상청 해양기상 전문화 공동 T/F팀’ 의 정책 공유와 향후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민·관 소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오전 서해해경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의회에는 서해청 및 광주 지방기상청 관계자, 현장부서 함장·파출소장, 유관기관 목포운항관리센터,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민간 해양 종사자를 포함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주요내용은 △‘기상악화 前 선제적 안전관리 프로세스’ 정책 추진 경과보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기상 안전·예방 활동 △향후 해양사고 감소를 위한 정책 방향성 토의 △건의사항 청취와 답변으로 자유롭게 진행되었다.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이번 소통 협의회는 유관기관 및 해양종사자의 의견을 듣고 상호 공감하는 소중한 자리인 만큼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할 것이며 앞으로도 광주 지방기상청과 꾸준한 협력을 통해 위험기상 대응 역량을 향상시켜 국민이 안전한 해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출범한 공동T/F팀은 광주 지방기상청의 풍랑특보 시나리오 및 안전 해역 정보제공과 서해청의 기상 위험성 수준에 따른 경계 단계 설정(1~3단계)·현지 맞춤형 안전관리 등의 협업을 이끌며, 어민들이 조업 현지에서 갑작스런 악천후와 만났을 때 사고 가능성을 줄여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