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감옥서 초밥먹는 ‘죄수번호 4421’…뿔난 이재명 지지자들 “원작에는 없다”

등록일 2024년02월12일 08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극중 형성국 회장이 접견실에서 초밥을 먹는 장면.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속 건설사 회장 캐릭터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연상케 한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11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지난 9일 공개된 '살인자ㅇ난감'에 비리 혐의를 받는 건설사 회장으로 등장하는 형성국 역이 이 대표와 유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드라마는 우연히 살인을 시작한 평범한 대학생과 그를 쫓는 형사 이야기다. 여기에 등장한 형정국은 대기업 회장이다. 막강한 권력·재력을 활용해 온갖 비리를 저지르는 인물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살인자 ㅇ난감’ 7화의 한 장면을 캡처한 이미지가 올라왔다. 죄수번호 4421번인 형정국 회장이 교도소 안에서 초밥을 먹는 장면이다.

초밥은 ‘소고기’와 함께 이 대표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나오는 메뉴다. 원작에는 접견 때 음식을 먹는 장면이 없다. 죄수번호는 ‘4421’도 원작엔 없다. 성남시로부터 대장동 아파트 부지 6개 블록을 공급받은 제일건설이 올린 분양 수익금 총액이 4421억원이었다는 것이다.

형 회장 손녀의 이름이 ‘형지수’인 것 역시 논란이다. 이 대표의 과거 ‘욕설 논란’의 네 글자 표현 중 세 글자만 따서 만든 이름 아니냐고 이 대표 지지자들은 의심한다. 욕설 논란이 한창일 당시 온라인에선 ‘비속어 필터링’을 피하기 위해 네 글자를 순서만 마음대로 바꿔부르는 게 일종의 밈(meme·온라인 유행)이었다.

이 대표 지지자들은 드라마 상 이 인물의 외모, 검은 테 안경, 백발을 뒤로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 등이 이 대표를 떠올리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드라마에서 형 회장은 살해 위협에 받는다. 가해자는 형 회장 목 부위에 흉기를 들이대면서 "경동맥이다"라고 말한다. 최근 이 대표의 피습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 다만 이 내용은 원작과 동일하다.

이에 지지자들은 제작자가 의도적으로 이 대표가 떠오르는 장치를 넣었다고 비난하고 있다.

하지만 넷플릭스 측은 "해당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극중 회장 죄수 번호는 의미있는 숫자가 아니다. 특정 인물과는 전혀 상관없다"고 선을 그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